나쓰메 소세키, '마음'

kangahnho 2012. 2. 3. 11:34

이런 책 좋음.

피츠제럴드나 소세키처럼 심리묘사를 잘하는 작가가 좋음.

100년전 소설인데 지금 감성과 다를 바가 없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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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은 그의 친구 K는 당시 시대(전근대?)를 벗어나려는 사람같음.

친구 K는 근대적 이성의 대표자, 선생님은 근대적 감성의 대표자인 것 같음

K는 죽음(자살)로서 실패했지만, 선생님은 죽음(역시 자살)로 근대적 인물이 된 거 같음.

아이러니 하지만 이성과 감성의 대표자란 측면에선 그런 것 같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