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술/Hague school

Floris Arntzenius

kangahnho 2009. 9. 7. 18:23

헤이그파는 1860~90년에 헤이그에서 살던 예술가그룹입니다.

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.

헤이그 날씨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, 바르비종파보다는

좀 어둡고 흐린(somber) 색을 썼다고 합니다.

종종 회색파(Gray school)으로도 불린다고..

반고흐, 몬드리안 등이 이들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.

 

첫번째 화가는 아르쩨니우스입니다.

인도네시아 자바섬 태생인데, 아버지가 군인이어서 식민지 주둔군에

있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.

교육 때문에 11살에 네덜란드의 숙모에게 맡겨지게 됩니다.

어린나이에 부모와 따로 살다니 좀 안쓰럽군요.

나중에 아버지가 사망한 뒤 어머니와 함께 헤이그에 정착했습니다.

 

아르쩨니우스는 당대에 꽤 인정받았고, 특히 수채화는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.

헤이크파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화가이기도 했구요..

<출처:위키피디아>